키움증권·김익래 회장, 라덕연 대표 고소…"명예 훼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키움증권이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인 H투자자문업체 대표 라덕연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배후로 자신들을 지목한 라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고소장에서 "라 대표는 지난달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이 고소인들에게 있다는 취지로 허위 및 악의적 발언을 했다"고 했다. H투자자문업체 대표 라덕연씨. 이어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매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관련 공시도 모두 이행했다"며 "주가조작 세력과 연계된 사실은 전혀 없고 라씨도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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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3.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