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재인 탈원전’, 한전에 26조 손실 떠안겼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탓에 한국전력이 5년 동안 26조원 가까운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한전이 32조원 넘는 영업손실을 냈는데 탈원전이 아니었다면 40% 가까운 12조7000억원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계획했던 신규 원전 건설이 백지화하고, 완공된 원전 가동이 뒤로 밀리고, 멀쩡한 월성 1호기를 폐쇄하며 단가가 가장 비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을 대신 가동하면서 비용이 더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비용은 고스란히 한전 적자에 반영됐고, 앞으로 가정·기업의 전기 요금을 대폭 올려 해결하거나 그러지 않으면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 결국은 모두 국민 몫이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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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1.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