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국 땅값·거래량도 '싸늘'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토지 수요마저 줄면서 전체 토지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평균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분기(0.04%) 대비 0.09%포인트, 1년 전(0.91%)과 비교해서는 0.96%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특히 분기별 지가가 내린 건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약 12년만에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6% 내렸습니다. 지방도 0.03% 하락하는 등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광역 지자체별로 보면 제주가 0.29% 내려 전국에서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대구(-0.13%), 서울( -0.12%), 울산(-0.1..
경제이야기
2023. 4. 2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