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직원 월급은 안주면서 법카로 보톡스·자녀PT까지 결제한 회장님
허위 공시로 주가를 띄워 28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기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자녀의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물론 모친의 생일 뷔페, 자신의 피부 시술 등에 회삿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법무부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김 회장 공소장에 따르면 김 회장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10회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비용은 약 9785만원에 달했다.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김 회장의 법인카드 지출내역은 다소 충격적이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리조트에서 사용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은 물론 △자신의 염색 및 두피관리, 보톡스 및 리프팅 시술 △배우자의 파리 항공권 △모친의 생일 호텔 뷔페 및 제주 항공권, 병원 진료비 △자녀의 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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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7.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