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보다 싸다" 청년들이 만들어 낸 '6000원 시골밥상'의 비밀
1일 전남 장성군에서 ‘백련동편백농원(편백농원)’을 운영 중인 김진환(37) 대표는 수 년째 주변 농가의 농산물과 직접 재배한 작물로 6천원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2012년 귀농한 김 대표는 ‘청년농부’로 이미 지역에서는 유명인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수년 간 농촌발전에 힘을 보탠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과 신문에도 수 차례 소개됐다. 최근에는 귀농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요청이 빗발쳐, 전국을 누비며 6차산업에 대한 강의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대학 입학 전까지만 해도 보통의 젊은이와 같이 농촌을 싫어 했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고향이 소멸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라도 농촌을 지키자’는 일종의 애향심이 발동했고, 결국 서울에 직장을 얻는 대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운영하던 편백농원 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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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