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억 안 나, 어렸잖아"…뻔뻔한 학폭 가해자[이슈시개]
12년간 당한 학교폭력을 폭로해 '현실판 더글로리'의 주인공으로 통하는 미용사 표예림 씨 사건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표 씨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서 가해자는 미안하다면서도 진정성 없는 태도로 일관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키웠다. 표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으로 가해자 A 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먼저 표 씨는 "A 씨에게 연락해 할 말이 없냐고 묻자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표 씨에 따르면 "네가 한 행동은 미안하다는 네글자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전화하라"며 휴대폰 번호를 남기자 A씨가 전화를 먼저 걸어왔다. 해당 녹취록에서 A 씨는 "솔직히 네게 했던 짓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심했던 것은 기억난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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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