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 파탄"…간호조무사 수술에, 男환자 40명 당했다
의료 보조 인력에 비뇨기 수술 등을 맡긴 의사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는데, 고소인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이 보완 수사했다. 최근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등장했던 간호조무사 대리 수술 장면이 현실이 된 셈이다. 2년 동안 환자 40명에게 대리 수술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성민)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의사 A씨(72)와 간호조무사 B씨(60)·C씨(41), 의료기기상 D씨(42)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11월 사이 광주광역시 한 비뇨의학과 의원에서 의료자격 없이 환자 40명에게 보형물 삽입 등 수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환자에게 수술비로 1인당 수 백만원씩 총 1억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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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7.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