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최근 논란에 대해 시원하게 해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남편 임창정이 의혹에 흽싸였다. 주가조작 일당에 투자를 했다는 것. 현재 임창정은 "입장 정리 중"이라 밝힌 상태다.
앞서 서하얀은 최근 ‘ 처음 밝히는 논란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그 동안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개인 채널인 만큼 서하얀은 결혼 생활, 부부 싸움, 연예계 데뷔, 동상이몽, 승무원 등과 관련된 궁금증들에 대해 모두 해명한 것.
특히 ‘시터 이모가 3명 이상일 것'이라는 질문에 "이 오해를 빨리 해명해달라’더라”며 의혹을 직접 해명하면서 루머를 일축했는데, 당시 서하얀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나의 몫을 다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모습이 과했나봐요"라며 "제가 오롯이 바깥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곁에는 늘 든든한 친정엄마와 준표 신생아 때부터 쭉 변함없이 정이 들어 이제는 한 가족이 돼버린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계시기에 늘 저희 셋이서 전투적으로 분담하면서 움직인다. 저는 그 복 평생 감사해야 해요"라며 해명 글과 고마움을 동시에 표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이번엔 남편 임창정과 관련 생각지 못한 의혹에 휩싸였다.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일당에 투자했다는 것. 지난 25일 JTBC ‘뉴스룸’ 측은 주가 조작 일당에 돈을 맡긴 투자자 중 임창정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올해 초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원을 재투자하기로 결정했고, 30억원 중 15억원은 자신의 증권사 계정에, 나머지 15억원은 부인인 서하얀의 계정에도 넣었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두 사람이 신분증을 맡긴 탓에, 이들 부부의 명의로 대리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그 피해는 더욱 커진 상황. 주가조작 일당이 해당 금액으로 신용매수까지 해 모두 84억원어치 주식을 사게 됐다는 것이다.
보도가 나간 후, 몇몇 누리꾼들은 남편 임창정보다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SNS 활동을 했던 서하얀의 계정에 “똑똑 하신 분인 줄 알았는데..” , “주가조작 일당에게 신분증을 맡기다니”라고 하는가 하면, “정말 열심히 살던 분들인데 무슨 일이냐”, “부디 진실이 빨리 밝혀지고 문제도 해결되길 바란다”며 안타까워했다. 당사자 본인들 만큼 충격을 받은 분위기.
이와 관련 임창정은 ‘뉴스룸’을 통해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이익이 좋고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해서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다”며 “저는 주식을 모르니 룰인가 보다 하고 해줬다,저는 몰랐다”며 자신 역시 주가 폭락으로 손해을 봤으며 피해자라고 주장, 수사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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